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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장애인 건강을 위한 첫걸음

글쓴이 : 김제곤 작성일 : 18-03-20 15:14 / 조회 : 3,917

장애인의 올바른 식습관은 치료교육입니다. 

모든 사람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고, 입고, 자는 일상적인 생활을 스스로 계획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의 식습관은 유아기 때부터 완성되어야 하며 식생활이 고정되면 절대 바뀔 수 없으므로 어릴 적부터 먹거리에서 오는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장애인의 건강문제 중에서도 편식과 비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장애인은 장애 유형에 따른 특수성에 따라 언어. 놀이, 미술, 작업, 심리 등 재활치료에만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만을 위한 균형 있는 영양과 섭식의 문제를 특수교육과 통합치료를 기반으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적· 정서적인 지원은 물론 신체적인 재활과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적 장애 친구는 지속적으로 반복 활동을 하세요.

지능발달의 장애로 인하여 학습과 관련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근육 운동과 협응력 뿐 만 아니라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운동적, 감각적 영역을 향상 시키는 활동이 천천히 학습되어지는 것을 인식합니다. 하나의 활동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실패감을 맛보지 않도록 긍정적인 강화를 해 주고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자폐성 장애 친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하세요.

다양한 문제 행동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눈맞춤 회피, 신체적인 접촉의 결여, 변화에 대한 저항과 자해행동 등은 발달에 엄청난 지장을 가져 옵니다. 이러한 요소는 새로운 것을 학습하여 표현하거나 주어지는 환경과 자신과의 관계, 공간관계 등을 표현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학습이나 발달에 장애를 가져와 어떤 활동이나 학습을 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회성에 대한 결여는 상호작용에 의한 모방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또래 집단 속에서 개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합니다. 

     

➤ADHA 친구가 집중을 못할 때는 활동에 변화를 주세요.

행동 특성 즉,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으로 대체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 이해하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성취 가능한 활동을 합니다. 어느 정도 신뢰 형성이 이루어지면 개인 활동에서 집단 활동으로 이끌어 타인을 배려하고 조화로운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먼저 활동 범위와 활동 시간을 짧게 정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점차로 활동 범위와 시간을 늘여줍니다. 주의가 산만해서 시간을 오래 끌거나 집중을 못한다면 상황을 설명하고 과감히 치우도록 합니다. 특히 산만한 아이에게는 단맛이 나는 설탕과 초콜릿을 줄이고 유자청, 매실청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만들어 줍니다. 

         

➤뇌병변 장애 친구는 격려와 칭찬으로 활동을 하세요.

판정급수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는 자기 의지대로 몸이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에 활동을 하려면 특수 의자나 교구가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제약조건으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접하지 못하므로 낯선 상황에 대해 개념이나 방법 등을 몰라 두려움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또래관계나 사회적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성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며 언어적인 의사표현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경험과 함께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요리활동은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과 균형 있는 발달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요리활동은 신체,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의 5개 영역에서 놀이, 학습, 미술, 음악, 표현, 작업, 창의성 등의 치료교육으로 연결되어 진행됩니다.

요리활동은 궁극적으로 먹거리에서 오는 친숙함을 바탕으로

“오감각을 깨우는 요리활동”

이라는 기본적인 틀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치료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월간특수교육 2014. 3월호

요리치료연구소 권 명 숙

https://brunch.co.kr/@cooktherapy/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