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장애인 차별없는 사회’ 꿈꾸는 재활학 박사 부부
글쓴이 : 신라직업재활시설 작성일 : 17-02-17 10:17 / 조회 : 4,877
장애인 차별없는 사회’ 꿈꾸는 재활학 박사 부부지명훈기자 입력 2017-02-17 03:00:00 수정 2017-02-17 03:00:00 천안 나사렛대 민솔희-박종균 씨 “장애인 재활-여행 정보 등 제공… 홈페이지 구축-책 출판 계획” 14일 충남 천안시 나사렛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받은 민솔희 씨(왼쪽)와 3년 전 같은 학위를 받은 남편 박종균 씨. 사렛대 제공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에서 재활학 박사 부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4일 이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받은 민솔희 씨(42)와 2014년 같은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남편 박종균 씨(52)다.
한동안 방황하다 2002년 산업재해노동자협회에서 브로커들의 농간으로 고통받는 산재 및 교통사고 환자 돕기 활동을 벌이면서 재기에 나섰다. 2005년에는 장애인전국체전 휠체어 테니스 대표 선수로 참가했고 충북도 및 충주시 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일했다.
재활학 박사 부부의 꿈은 장애인들이 풍요롭고 차별을 받지 않는 삶을 누리는 것이다. 민 씨는 “남편은 이미 오래전부터 장애인 여행 작가로 활동해 왔다”며 “장애인의 재활과 인권, 여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칭 ‘민박집’(민 씨와 박 씨의 집)이라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같은 이름의 책도 펴내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