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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 장애인 거주편의 지원사업’ 실시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2-17 09:06 송고

부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편의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총167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40가구에 장애인 맞춤형 주택개조 및 편의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1~4급 장애인 중 자가에 거주하거나 주택소유주가 1년 이상 거주 또는 개조를 허락한 가정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속한 장애인가정이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맞춤형으로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키높이 싱크대 설치 △기타편의시설 등 장애인 맞춤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주택구조로 인해 장애인들이 가정 내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