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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경남 복지예산 여성 노인 선별 정책 강화

글쓴이 : 김상진 작성일 : 16-01-11 23:39 / 조회 : 3,930

경남 복지예산 2조5319억…여성·노인 선별정책 강화

지난해보다 1355억 원 늘어

노인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서민들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1355억 원 늘어난 2조5319억 원의 사회복지 예산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경남의 8개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8개 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침구류와 의류 등을 세탁 및 건조하기 위해 세탁기 4대가 설치된 2.5t 규모의 특수 빨래차량 2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인 500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생활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벌인다. 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18개 시·군과 공동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학교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공형 일자리에 2만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의료 취약지역 여성의 복지 증진과 출산율 증가를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이동 산부인과’ 진료 대상도 농촌 지역 가임 여성은 물론 비가임 여성으로 확대해 산부인과 질환의 검진과 진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역 내 9곳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상담과 직업교육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인 자립 기반 구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도우미 일자리사업’ 등 직접 일자리 1179개, 직업재활시설 입소 등 간접 일자리 1021개 등을 마련한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서민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 차원에서 초중고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 상당의 교재 구매 및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복지카드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전액 도비로 29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학에 입학한 성적이 우수한 서민 자녀 70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경남형 일자리 창출 정책인 ‘기업트랙·하이트랙’에 서민 자녀를 일정 비율 이상 우선 선발함으로써 취업 확대를 통한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원 손길이 시급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서민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